<책소개>

 

손녀들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이보다 더 정겨울 수가 없다

2007년 12월 22일 미국 NORTH WESTERN 대학교에서 유학 중이던 큰아들 부부로부터 첫 손녀 서진이(12월 21일생)의 출생 소식을 듣는 순간
가슴속이 뜨거운 열기로 화끈거렸다. 더없이 기쁘고 흥분된 감정 속에서도 문득 생각나는 것은 ‘내 여생에 어떻게 손녀를 사랑해 주는 것이 보람된 일일까?’였다. 많은 상상 속에서 떠오른 것은 일단 나도 어린아이가 되어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놀아주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서진이가 첫돌을 지나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니 사진으로 남길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의 순간들이 ‘본문의 첫 페이지, 소중한 기록의 시작’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대로 두면 모두 잊혀지고 말 한순간의 아름다운 추억들이기에 그 추억들을 메모해 두기로 했다. 큰손녀 서진이가 훌쩍 커 버려 메모 소재가 고갈될 즈음, 둘째 손녀 서현이(2013년 1월 19일생)가 태어나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기록들을 더욱 화려하게 채울 수 있었다.
소소한 일상들이 이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어 훗날 회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할아버지도 무척 감개무량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안덕환

- 1944년 서울 출생
- 경기중고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 DB그룹에서 32년(부사장), ㈜빌텍에서 14년(대표) 근무
- 2020년 12월 말 은퇴함.